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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5회 작성일 03-10-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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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만에 우리 식구들과 상봉했다. 무지무지 반가운 모양이다. 우리 막내 성범이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저녁식사는 아침에 해 놓은 밥과 국으로 해결한 것 같다.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된다.

오늘 찬양 연습은 결혼식 때 부를 축가 준비를 했다. 연습전에 모처럼 금진이와 저녁밥을 먹었다. 따뜻한 밥과 해물 순두부가 꽤나 맛있나 보다. 단시간에 후딱 해치우는 것을 보니,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다.

복있는 사람.... 부르면 부를 수록 은혜가 넘친다. 난희언니와 홍운형제의 찬양소리도 여간 정겹게 들린다. 조금은 부러운 마음도 든다. 

단원들이 조금은 지쳐 보였다. 빨리 생기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순호, 종근집사.... 왜 지치지 않겠는가?

연습을 마치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다. 바쁘게 서둘러야 11시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때 같으면 수경이와 영민이, 경아와 전철을 함께 타고 집으로 오는데 오늘은 나 혼자다. 왠지 슬픈생각이 들었다. 수경이도 늘 이런 기분이었으리라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파온다. 오늘따라 유난히 수경이가 보고싶다.

오늘은 성범이의 숙제가 장난이 아니다. 엄마가 해 주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 문제집 채점에 교과서 채점, 시험지 채점, 오늘 내로 잠자기는 틀린 것 같다.

집에 돌아오니 안도감이 든다. 오늘도 무사히.....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다.

 

 

 

 

 

 


211.59.190.76박금진: 무적 아줌마 화이팅 [1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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