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교 네 번째 이야기-2 (기냥 한방!) > 에바다단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반 태국 선교 네 번째 이야기-2 (기냥 한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63회 작성일 03-09-16 10:00

본문

두 번째 집회

이런 이런 기록이 뒤엉켜서 어떤 개 두 번째인지 세 번째인지, 어제 것인지 오늘 것인지 엉망진창이다. 어처구니 없군...

참고로 이 후의 기록들은 그 순서가 명확치 않음을 밝혀두는 바다.

무슨 군사학교 같은 학교이다. 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있다. 집회 환경도 영~ 하기야 이제는 환경이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나에게 문제가 하나 있다. 광선형이나 목사님께서는 이정도 날씨는 좋은 편이라고 하지만, 난 더워서 미치겠다. 몸에서 육수가 흐른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차안에 들어가면 추워지고...

집회가 시작되었다.

몸을 맞대고 하는 율동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준다. 몸으로 전하는 언어는 말로 전하는 언어보다 오해도 없고 더 정확하고 따뜻하다. 매 집회 때마다 이 율동하는 시간에 아이들의 마음 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이곳 선생님인 '또이'라는 선생과 친해지는 기회가 있었다. 집회 중간에 이 선생과 함께 율동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이 사람은 아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인 것 같았다. 아이들도 주님을 영접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이 사람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 복음이 더 힘있게 뻗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간이 넉넉지 못해서 많이 아이들이 끝까지 복음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남아 있는 아이들은 오히려 집중해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들이 종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 번째 집회
 
소년원의 아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의 커다란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집회 끝나고 물어보니 다들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집회와는 사뭇 다르다. 이 아이들은 이곳에서도 죄인 취급받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자극 할 수 있으니 신체적 접촉도 주의 해 달라는 지시가 있었다. 근데... 예상하겠지만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신 것 같다. 우리 안의 성령을 나누는 일에 그 어떤 것도 장애가 되지 않았다. 율동도 웃음도 마주 잡은 손도, 그리고 눈물도...

모두 한가지로 하나님을 전하고 있었으며, 이들을 위로하고 있었으며, 우리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었다.

목사님께서는 '세가지 삶'(어머니 뱃속에서의 삶, 이 세상에서의 삶, 죽은 후의 영원한 삶)에 관한 말씀을 증거하셨다. 말씀 도중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라고 하셨다. 난 궁금했다. 이 아이들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죄인도 아닌 사람들이, 그것도 먼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자기들과 같이 죄인이라고 했을 때 이 아이들에게 보인 하나님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난 내가 누군지 느낄 수 있었다.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수도꼭지가 자신을 통해서 물을 흘러보내고 나서야 자기가 수도꼭지인 것을 확인하는 것처럼, 주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나니 난 내가 누군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존귀한 사람으로 만드셨는지, 나를 얼마나 존귀히 여기시는지, 또 나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실지 한꺼번에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느껴졌다. 너무 측은한 마음이 들어, 흐르는 눈물을 죽을 힘을 다해 막아보려고 해도 막아지지가 않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

또한 '하나님께 내어 맡김'과 '성령을 구함' 그리고 '성령의 임재하심'에 대하여 묵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태국집회에서 처음으로 그룹으로 나누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끼리 무엇하는 짓인가 생각도 들겠지만, 현장에 와 본 사람이라면 그런 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된다.

눈에 밟힌다는 우리식 표현이 있는데, 정말 이들이 눈에 밟힌다.

네 번째 집회

다시 쇼핑 몰이다. 어제 한번 이곳에서 전투를 벌인 곳이니 어느 정도 익숙하다.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의 표정들이 생생하게 보인다. 어디에는 무얼 팔고, 손님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점원들의 모습도 생생하다. 심지어는 몰안에 있는 TV속에서 하는 프리메가 리그 축구 경기도 눈에 들어온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태국의 여러 교회에서 손님이 몇 명 방문했다.

충격적인 일은, 집회도중 찬양을 하다가 윤희씨가 쓰러진 것이다. 마음이 순간 어두워진다. 태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나누었던 대화가 생각나니 마음이 더 좋지 않다. 몸이 좋지 않아서 오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오게 되었다고 했다. 아이 참...

하지만 대원들은 무사히 찬양을 잘 마치었다.

손꼽히는 요리


어제 저녁부터 이곳에서 나는 신기한 과일들을 맛보았는데, 오늘 저녁에는 거기에다 더해서 이곳 현지 인이 맛이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음식점에 저녁을 먹으로 왔다. 정말 헛갈린다. 선교가 아니라 호사다. 이로써 광선형이 말한 음식으로 인한 고생들은 전부 거짓말이 되어 가는 것 같다.
기가막히게 맛있다. 어제 저녁 식탁에서 자리선정이 실패했을 경우 당하는 불이익을 충분히 경험한 터라, 오늘은 신중을 기해서 목사님 곁, 선교사님과는 사선의 자리, 그리고 현지 목사님 부부와는 정면을 보는, 쉽게 말해서 한 테이블에 앉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기서 잠깐 이 현지 사모님을 소개하면...(출처: 선교사님)
이 사모님께서는 이곳의 최고의 학부를 졸업하셨다고 한다. 우리로 말하면 서울대 정도. 그리고 학교에서 교편을 16년 동안 잡으셨고(과목은 영어), 한국에 어떤 모임에 참석하신 것이 기회가 되어 그 후부터 모든 것을 접고 목사님을 도와 주의 일을 하게 되셨다고 한다. 그때 결단을 하면서 호텔에서 하나님을 향한 기도내용이 이렇하다고 한다. " 하나님, 이 순간부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먹여주시면 먹고, 굶기시면 굶겠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헌신이었지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자녀들도 다들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주의 일을 잘 감당하고 계신단다.

여하튼 환상의 자리를 꾀 찬 난 예상대로 환상의 식사를 즐 길 수 있었다. 사모님께서 이리저리 조리해 주시고 먹는 방법도 알려 주시고 챙겨도 주시고... 헤헤

집회를 마치고 수영장에서...

집회를 마치고 몇몇은 쇼핑을 즐기러 갔고, 몇몇은 안마를, 그리고 난 수영을 즐기러 갔다.
 
여기서도 예기치 않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수영장이 건너편 이층이라고 해서 이층으로 통하는 입구를 찾는데, 워날 길치인 나는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1층에 화려한 빛이 비추이는 바가 보였다. 그 곳을 통해 이층을 올라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한국적인 생각) 그 바의 문을 열었는데....

뽀샤시한 화장을 하고, 입었는지 벗었는지 구분이 그렇게 크지 않는 옷차림을 한 뭇 여성들이 순간 모두 나를 향해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닌가! 어라! 이게 아닌데...

순간 당황해서 문을 다 열어 보지도 못한 채 서둘러 문을 닫아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기도 하다. 말이나 조금 걸어볼걸...(ㅎㅎㅎ)

그리 대단한 수영장은 아니었지만, 즐거운 늦은 저녁 한때를 보냈다. 특히 목사님의 수영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상상할 수 없는 몸매로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영법들을 소화해 내시는 것이 아니던가! 처음에는 평형으로 몸을 푸시더니, 자유형, 이윽고 접영(우리들이 버터플라이라고 부르는 수영의 최고봉)으로 마무리를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수영을 잘 하려면 우선 몸이 둥그러야 하는구나... ㅋㅋㅋ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에바다단원
HOME> >에바다단원


Total 3,000건 160 페이지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이혁주 목사: 010-6202-1991
Copyright © 2026 에바다찬양선교회 All Rights
Reserved. Mail : ebadalhj@hanmail.net

베네수엘라 성경세미나
니카라과 성경세미나
멕시코 성경세미나
아프리카 차드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말레이시아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 23.6.11-18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코타키나발루 찬양선교
아프리카 차드
인도 성경세미나
캄보디아 찬양선교
C국 찬양집회
C국 찬양집회
C국 찬양집회
고대구로병원 집회
고대구로병원 집회
경찰병원 복도찬양
경찰병원 집회
경찰병원 복도찬양
인천 남동공단 집회
Copyright © http://www.ebada.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