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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해외선교소식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식들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08 (토)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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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선교사 1월 선교소식

배추와 복음(알라하바드 기도편지 86)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경자년은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당신의 가슴속에 씨앗처럼 저를 품고 계시다가 때가차매 60년 전에 저를 이 세상으로 파송하시고 60갑자를 돌고 돌아서 올해 다시 경자년을 맞이하게 되는 아주 특별한 한해입니다.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감사였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밭에 파종한 배추를 뽑아서 김장김치와 총각김치를 담는 것으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10년 전부터 농사를 시작한 것인데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많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땅을 여러 번 갈아엎고 돌들을 골라내고 이물질들을 골라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씨앗을 뿌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싹이 나오도록 기다립니다. 그런데 싹이 나기 시작하면서 뿌리지도 않은 가라지도 함께 자랍니다.

매년 농사를 지으며 성경말씀이 매번 실제로 체험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13:24-26)


밭은 우리의 마음이고 좋은 씨는 천국복음, 뿌린 사람은 예수님 그리고 곡식가운데 가라지를 뿌린 자는 원수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매년 배추 농사를 시작할 때 여러 번 땅을 갈아엎으면서 돌과 이물질을 걸러내면서 내 마음의 밭에도 이런 돌들과 이물질들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묵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손에 잡기도 어려울 만큼 작은 씨앗들을 뿌리면서 이 씨앗이 죽어야만 비로소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텐데 하면서 기도하며 씨를 뿌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에 응답하듯 싹이 나지만 여지없이 뿌리지도 않은 가라지도 동시에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잘 자랐습니다.

어느 날 가라지를 뽑다가 진짜 배추 싹을 뽑아버리고 나서는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라는 말씀의 의미도 실제로 체험이 되었습니다.

 

60갑자를 돌고 돌아서 올해 다시 경자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적기에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다는 솔로몬의 고백처럼 농사짓는 마음으로 제 마음의 밭을 기경하고 갈아엎어서 계속해서 좋은 땅으로 바뀌고 유지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뿌리지도 않은 가라지가 저절로 생기는 것처럼 내 마음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세상의 욕심들과 싸우면서 또 33천개의 인도의 우상들과 영적적쟁을 치르며 치열한 북인도 알라하바드 땅에서는 오늘도 선교행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담요나누기)

매년12월말부터 1월까지 추운겨울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의 담요나누기 사역은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되었습니다.

올해도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오는 밤이면 거리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역자들과 함께 사랑의 담요를 가지고 무작정 거리로 나섰습니다. 매년 이맘때 사랑의 담요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제는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경찰들도 저희들을 알아보고는 거리의 사람들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모습에 환하게 웃어주면서 감사의 말을 건네 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희들처럼 담요를 나누어주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매년 이곳에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담요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고 주어야 할 사람은 많기에 기도하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위해 이곳저곳 발품을 많이 팔아서 곳곳에 차디찬 바닥에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담요를 덮어주었습니다.

올해도 이 사랑의 담요나누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을 흘려보내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담요를 받은 사람들이 육신의 생명은 물론 영혼의 생명까지 살리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바니교회 봉헌식)

1224일 네팔국경근처에 있는 더바니교회의 봉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으로 5번째 교회의 봉헌식인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봉헌식을 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했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은 있는데 예배의 처소가 없어서 오랫동안 성도님 집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기도의 응답으로 이번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건축금도 한 집사님 부부의 결혼 기념헌금과 원인을 알 수 불치병을 앓고 있는 기도원원장님 딸의 이름으로 성전을 봉헌하고 싶어 어려운가운데 과부의 두 렙돈과 같은 귀한 헌금을 해주셔서 성전 봉헌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마을에 세워진 더바니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해서 전기불빛보다 더 밝은 세상의 빛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주민들이 그 빛 앞으로 나와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빌리지교회들의 성탄축제 및 말씀)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빌리지교회에서 성탄축하 및 말씀축제가 있었습니다. 잘랄가르교회, 아미플교회 아직교회건물이 없는 카락산파티 그리고 더바니교회를 순회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누리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을 각 빌리지교회가 세워진 마을에 전파하며 함께 기뻐하며 애찬까지 나누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빌리지교회들이 계속해서 부흥해서 구원받은 백성의 수가 늘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배추를 수확하면서 보니까 벌레먹은 배추가 아주 많았습니다.

오래전 델리에서 보기에 싱싱한 배추들을 골라서 사온 적이 있었는데 김치를 담아서 먹어보니 김치에서 약냄새가 났습니다. 사람들이 싱싱해 보이는 배추만을 찾으니 벌레가 먹지 않도록 농약을 쳐서 그렇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싱싱한 배추는 보기에는 좋으나 우리 몸에는 해롭습니다. 하지만 벌레가 먹어서 겉으로 보기에 싱싱해 보이지 않는 배추는 보기에는 좋지 않아도 우리의 몸에는 좋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겉모습도 보기에는 흠모할만한 것이 없는 분이시지만 그 안의 보석 예수그리스도는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겉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제사장 집안에서 태어나고 보기에도 출중한 세례요한을 보고 오히려 오실 메시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것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육체가 깨어져야 비로소 예수님의 본체이신 부활의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실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역시 죄 장아찌 같은 나의 겉사람은 예수와 함께 죽고 속사람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으로 다시 사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마음 판에 새기고 삶으로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경자년 한해가 되기를 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소망해 봅니다. 동역자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마 라 나 타!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2:18)


(기도해 주세요!)

1. 봉헌된 더바니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세상의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사랑의 담요를 받은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3. 봉헌된교회들의 사역자들의 영적성장과 지완죠띠교회 문제가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4. 이경훈 이영선 이하성 가족의 건강과 장기 비자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5. 가족 안에 말씀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현지 연락처)

현지 주소 : C/O Brig N.J George, 2A Church Lane, Allahabad, UP, INDIA. Pin-211002

현지연락처 : 현지 핸드폰 : +91-9793141834(이경훈), +91-9793141836(이영선)

카톡 아이디(인도폰: ald2007, 한국폰: josephpatna)

후원구좌 : 358801-04-189171(국민), 301-0239-8352-51(농협) 예금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본부

첫 송금시 선교국 02-3459-1031/4로 이경훈선교사 후원임을 꼭 알려주세요.

국민은행(개인구좌) : 036-21-0916-546 이경훈

2020. 1. 27. 이경훈 이영선(하성) 가족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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