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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선교사 소식
할렐루야! 5개월의 안식월을 마치고 1월 1일 베네수엘라에 가족모두 잘 도착하였습니다. 역시나 쉬고 돌아오니 주님께서 밀렸던 많은 일들을 주시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콜롬비아 수양회 1월, 베네수엘라에 도착 다음 날 바로 콜롬비아로 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0여명의 콜롬비아 목회자들이 새해를 맞이해 5일간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그곳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콜롬비아 목사님들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말씀을 듣는지 전하는 제가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작년 베네수엘라 목회자 사랑의 불꽃에 오셨던 두분의 콜롬비아 목사님께서 캔디데이트 모으는것 부터 음향, 차량, 수양관 까지 콜롬비아 사랑의 불꽃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올해 주님의 은혜로 콜롬비아에도 목회자 사랑의 불꽃이 시작 되기를 소망합니다. 24시간 중보기도 센터 시우닷 볼리발 베네수엘라 시우닷 볼리발 도시는 110개 교회가 연합하여 1년째 24시간 기도하고 있는데, 1주년 기념 목회자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남미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신실하게 기도하는 동역자들입니다. 제가 알기로 중,남미에서는 24시간 365일을 쉬지않고 기도하는 곳은 처음 있는 일로 알고있습니다. 그동안 이 소식을 듣고 여러 도시와 몇몇 나라에서도 중보센터를 세우기 원하다는 요청이 있었지만 제가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아서 가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2월에 있을 모임을 통해 1년간 신실하게 기도한 목회자 대표들을 세워 이분들과 함께 동역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못하는 곳에 이분들을 보내 본격적으로 중보기도 센터 세우는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확신하기는 주님께서 이 도시를 통해 중,남미 전체에 24시간 중보센터를 세우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기도를 통한 놀라운 부흥을 보기 원합니다. 카라카스 이 흐름에 맞추어 2월 21일 아주 중요한 집회가 있습니다. 3년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약 1년간 중보센터 사역이 활발하였었는데 교회들의 분열로 말미암아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우닷 볼리발 소식을 들은 카라카스 목사님들이 다시 기도하기 원하는 열정과 주님이 주신 비전에 순종하여 카라카스에서 다시 중보센터를 시작합니다. 수도 카라카스가 워낙 중요한 곳이기에 이번에 반드시 다시 시작 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마존 사역 저희가 5개월이상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동역자들이 얼마나 사역들을 잘 섬겨줬는지 모릅니다. 몇년 전부터 현지인들에게 이양하는 목표를 세우고 10명정도의 리더들을 훈련시켰었는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사역하는 모습에 참으로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기도하기는 리더들이 스스로 주님께서 새로운 비전과 새 마음으로 아마존에 정말 필요한 사역들을 세우고, 일으키시길 소원합니다. 또 더 많은 리더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베네수엘라 신학교 지금 여러가지 베네수엘라상황으로 작년 후반기에 잠시 중단되었던 베네수엘라 목회자 신학교 모임이 2월 6일 - 10일까지 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작년에 2주간의 신학교 모임을 통해서 주님이 어떻게 교회에 역사하셨고, 또 본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음 모임을 기다리고 있는지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어려운 베네수엘라 상황에서도 2월에 모임을 갖고, 저희가 쿠바에 다녀온 후 10월에 다음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0여명의 목회자들을 모시고, 조원재 목사님께서 옥중서신을 강의하십니다. 주님께서 어려운 상황인 베네수엘라의 목회자분들께 많은 위로와 역사가 일어나는 모임이 되길 기도부탁 드립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실제적으로 하루에 한끼를 겨우 먹으면서 목회를 하고, 삶을 꾸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녀들 교복이나 신발을 사지 못해서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목회자들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기도부탁 드리는것은 올해 2017년동안 목회자 한분을 매달 20불씩 지원하시길 원하는데, 후원을 원하는 분들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2기 목회자 자녀 사랑의 불꽃 2월 26일부터 3월1일까지 2박3일간 75명의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2기 청소년 사랑의 불꽃을 시작합니다. 70여명의 베네수엘라 현지인 섬김이들이 모든것을 주관해서 합니다. 물자가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회자 사랑의 불꽃을 하는것에 참으로 주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을 통해 더 많은 현지 팀멤버들이 훈련되고, 세워지고, 또 많은 목회자 자녀들이 위로 받고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사랑의 불꽃 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이제 예림이가 11살, 예준이가 8살이 됐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바로 홈스쿨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마존에 돌아오자 마자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너무 보고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월에는 신학교와 청소년 사랑의 불꽃을 위해 수도 카라카스로 올라가야 하고, 3월은 쿠바로 가야하기 때문에 다시 몇 개월은 학교도 못가고 친구들도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 모든 상황을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또 홈스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짐을 쌓다 풀렀다 정신이 없습니다. 저희 살림들이 아마존, 카라카스, 쿠바에 조금씩 흩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더욱 혼란스러울테지요. 그럴때마다 알려줍니다. 진짜 우리집은 아마존도, 카라카스도, 쿠바도, 한국도 아닌 주님계신 천국이라구요. 우리가 정말 이 천국 믿음으로 모든 시간들을 감사로 즐겁게 지나가길 원합니다. 얼마전 40년 넘게 아마존의 야노마미 인디언을 섬기시다 암 투병중에서도 끝까지 인디언들과 함께하시다 돌아가신 한 무명의 캐나다 여자 선교사님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12년간 베네수엘라 한인교회를 섬기셨던 목사님께서 브라질 한인침례교회로 사역지를 옮기셨습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들 때마다 언제든 맘 편히 만나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던, 꼭 저의 형같았던 든든한 동역자 목사님 이셨기에 아쉬움이 너무큽니다. 함 목사님 가정이 새 사역지 브라질에서 잘 정착하시고, 2월에 새로 오시는 한인교회 목사님가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런 모든 상황, 특별히 한국과 미국의 급박하게 돌아가는 모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진짜 본향은 천국임을 잊지 않으시기는 동역자 되시기를, 언제든지 주님 앞에 가면,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며 수고했다 칭찬해 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이 땅 의 짧은 시간들을 주님의 복음과 사랑으로 살아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월 말에는 신학교짐을 차에 싣고 14시간동안 카라카스로 이동합니다. 주님께서 안전하게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길 기도부탁 드립니다. 2월 사역 일정입니다. 6일 – 10일 : 2017년 신학교 1차 모임 5일, 12일 : 베네수엘라 한인교회 주일 설교 17일 : Tigrito 도시 연합집회 설교 18일 : Ciudad Bolivar 도시 중보사역자 훈련 21일 : Caracas 중보센터 집회 27일 - 3월 1일 : 목회자 자녀 사랑이 불꽃 2기 3월 7일 : 쿠바 출국 베네수엘라 아마존 그리고 여기 저기에서 즐겁게 나그네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 도현, 강 미애, 김 예림, 김 예준 선교사 가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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