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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해외선교소식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식들입니다.
작성자 이혁주
작성일 2016-06-07 (화) 18:15
분 류 태국
ㆍ추천: 0  ㆍ조회: 1602      
IP: 182.xxx.167
최승근 선교사
태국 선교소식 (최승근 선교사)

평강의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축복하시고, 지키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참 많은 것이 바뀌고, 일어나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는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라크 전쟁과 괴질의 발생, 북한 핵문제와 아시아 각국의 경제적 어려움 등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미래는 알 수 없는 영역에 놓여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기에 모든 것을 맡기면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여러분들께서 저희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해 주셨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태국의 무더위 속에서도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평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선교 사역은 계획하던 모양대로 더디지만 꾸준히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방콕 선교부의 이번 분기 사역은 저와 아내, 박경숙, 김종수 단기선교사의 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내는 주로 방콕의 새생명교회를 맡아서 아짠 브리다와 사역하였고, 박경숙/김종수 선교사는 코랏의 벧엘코랏교회를 타이, 뻔, 밴즈와 동역하며 사역하였습니다.

(고난주간 세족식과 성찬식)

방콕의 경우,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아서 고난주간 행사로 세족식과 성찬식을 가질 수 있었고, 이제 새롭게 주님을 구주로 고백할 두 청년이 세례 받을 준비를 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저희가 기도해오던 대로 아짠 브리다를 목회자로서 세워주는데 정성을 기울인 기간이었습니다.

저희가 현지 목회자에게 많은 것을 위임하고 세워주는 과정에서 알 수 있었던 것은, 태국의 목회자들은 목회, 즉 양을 치는 일에 대해서 너무나도 기초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부르셨는데, 이분들은 양을 치는 법을 모르는 목자였던 것입니다. 앞으로 교회개척과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한 세미나와 교육이 병행되어야겠다는 기도를 심고 있습니다.

(밴즈 자매의 기도모습)

코랏의 경우는 새로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새로이 참여한 밴즈와 뻔은 지난 1-2년동안 많이 성장하여, 이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한 발전이고 성숙입니다. 종수와 경숙선교사의 경우도 주말마다 올라가는 이 사역이 쉽지만은 않지만, 싫은 내색없이 코랏을 품고 기도하며, 교회를 섬겨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과, 때로는 어른들과, 그리고 때로는 아무도 와주지 않아 팀원들끼리의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함께 할 예배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한이라는 청년이 진지하게 주님을 믿기위해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주 나와서 예배드리고, 질문하고, 책을 빌려가 읽고, 여러 가지 행사에 도우미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형제와 그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코랏 교회를 돕는 한 형제)

부활절 예배와 첫 성찬식, 태국의 구정 물축제를 보냈고, 주변의 주민들과 사귀어가는 중입니다. 밥을 대접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려 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인정이 믿음보다 먼저인가 봅니다.

이번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통해서 영어캠프를 열었습니다.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더욱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두 대학생이 연결되어 앞으로도 계속적인 사귐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코랏에 경건한 예배자들이 세워지고, 예배팀이 구성되어 새로이 새워질 목회자와 함께 이 땅을 기경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5월로 들어서면서 주님께서 두 가지 중요한 집회에 참여케 하여 주셨습니다.

첫째는 주태선교부로 함께 동역하는 저희 PCK 선교부에서 협력하여 태국 기독교단내의 목회자 가정세미나를 강사로 김수읍 목사님을 모시고 가진 일입니다.

태국 기독교단내의 250여 가정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총 500여명의 목회자와 그 가족들이 3박4일의 일정을 통해서 은혜 받고 도전 받고, 재충전을 하는 기회였습니다.

특별히 의미가 깊은 것은 이들 모두가 현직 목회자라는 것입니다. 목회 현장에는 엘리트 중 소수만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고 많은 목회자들이 열악한 교회 환경 속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친 현장 목회자들을 모시고,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적으로 재충전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었습니다.

두 번째는 북부에 기반을 둔 카렌족(산지족속) 노회들의 연합 교사교육 수련회에 김장원선교사와 함께 강사로 참여한 것입니다. 이 역시 저희 선교부의 연합 사역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감사하고 귀한 사역이었습니다. 3일간 이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명과 소명에 대한 응답 그리고 기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북부 치앙마이에서 집회를 갖고, 다시 방콕으로 그리고 바로 동북부의 코랏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무리가 되었지만, 주께서 지켜주시고 이끄시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기간에 코랏에서 있었던 영어 캠프를 두 분의 단기 선교사가 잘 감당해 주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가족들 역시 40도를 넘는 폭염과 질병의 위협 속에서도 주안에서 학업, 선교의 일을 감당하는 시기였습니다. 예찬이와 예성이는 학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였고, 한인교회에서 주최하는 여름성경학교와 캠프를 통해서 영적인 수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5월, 예찬이의 생일을 맞아서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과 주변의 한인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게임도하고, 퀴즈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덕분에 저희 부부도 그런 즐거움을 함께 맛보았고 말입니다. 예찬이는 이제 6월을 지내면 4학년을 마치게 되고, 예성이는 3학년을 마치게 됩니다. 어느새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선교 후원의 문제는 지난번 3월의 한국방문을 통해서 여러모로 협의하고 지원을 요청하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후원의 문제들은 논의되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인들과 교회, 단체들의 부분적이고 적절한 도움을 통해서 새로 개척된 코랏교회의 살림이 꾸려져 가고 있고, 방콕교회 역시 유지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후원의 문제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협력하는 교회들이 생겨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희 가정의 생활비 후원을 위한 주후원교회를 새로이 찾아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개척된 두 교회와 저희 가정을 위한 후원교회 연결의 문제가 주안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져가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계속되어질 저희들의 사역과 가정, 선교부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 사역에 필요한 후원문제의 충족과 함께 사역할 현지인 사역자를 구하는 문제가 해결되도록

- 가정이 화목하고, 서로를 위해서 아끼며 섬겨나가도록, 아이들의 학업에 진보가 있고, 학비의 문제들도 충족되어지도록

- 선교부 선교사들간에 협력과 섬김이 있도록, 맡은 사역마다 지혜롭게 대처해 가도록,

- 새로운 도우미들인 단기선교사, 견습선교사, 자원선교사들이 2-3명 연결되어 협력사역하도록.

- 새생명교회와 벧엘코랏 교회가 사람을 키우는 교회, 지역사회와 나누는 교회, 선교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로 성장해 가도록

- 5월중에 예정중인 미얀마 국경지대의 산지족 연합 집회 참석을 위해서

- 7월의 교단 아시아지역 선교사 대회를 태국에서 잘 준비하여 은혜 가운데 치룰 수 있도록

- 7-8월의 단기 팀들과의 협력 사역이 열매와 감사가 넘치는 사역들이 되도록

- 6월로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자원선교사 김종수 형제를 주안에서 축복합니다.

- 개인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가도록 기도바랍니다.

주님안에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감사뿐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감사로 주님의 문전에 들어 갑니다. 함께 감사해 주시고, 기쁨의 교제함이 계속되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늘 협력해 주시고 격려와 기도해 주시는 모든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선교지 태국에서 최승근 이소민(예찬, 예성)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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